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올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의 ‘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교류사업’에 선정됐는데요.
필리핀 현지 교사들이 떠나며 3개월 간 진행된 교육교류사업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지치수 기자의 보돕니다.
<현장싱크> (케이크 촛불)
“하나, 둘, 셋”
제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본국으로 떠나게 된
필리핀 현지 교사들을
위한 환송식입니다.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교류사업’에
선정된 다솜고.
지난 3개월 간
필리핀 현지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교사들은
수학과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학생들과의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중간제목 : 필리핀 현지 교사들, 지난 3개월 간 다솜고 학생들과 교류>
가장 먼저 학교를 떠난단
아쉬움이 크지만 학생들과의
교감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인터뷰> 메리 앤 그레이스 (필리핀 교사) - 인터뷰 두 번째 질문
“3개월 간 프로그램을 하며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장벽이었던 언어의 벽을 넘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게 배움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고 동료 교사들과의...”
또 법무부 ‘세계인의 날’과
교내 프로젝트 패션쇼 행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기도 했습니다.
<현장인터뷰> 조베스 장 (필리핀 교사) - 인터뷰 세 번째 질문
“독립에 대해 수업을 했는데 각 나라에서 온 학생들 나라별 애국가를 부른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전통의상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과 의미에 대해서...”
함께 학생들을 가르친
다솜고 동료 교사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장인터뷰> 노하예진 / 한국폴리텍 다솜고 교사
“필리핀 교사들이 특수아동을 가르친 경험을 얘기해주며, 어려움이 닥치면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말을 해줘서 감동을...”
한국폴리텍 다솜고는
오는 2020년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과의 교육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