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건강체조로 마음도 방역해요”


코로나19로 일상이 제한받으면서 그만큼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가 나와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날려 버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바뀌면서 생긴
우울증을 의미하는 단어
‘코로나 블루’.


<중간제목 :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그만큼 답답함과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진천의 한 문화예술단체에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제목 : 다 쓴 마스크를 활용한 콘테스트…퍼즐 형식 ‘집구석 미술관’도 진행>


다 쓴 마스크에 예술을 입혀
콘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각자 집에서 그린
개성 넘치는 그림들을 모아
퍼즐처럼 한 작품으로 만드는 등.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혜 / 문화예술공간 자리 대표
“사회적 거리로 인해서 소통을 못할 뿐이지 느끼는 것은 다 같구나. 코로나로 잃은 것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로 인해 가족과 함께 하면서 얻어진 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음성군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지도사들이 출연해
코로나 극복 체조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 자막 X
“다리를 어깨 넓이로 넓힌 다음 오른쪽 주먹을 쥐고 오른쪽 가슴을 두드려줍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내 각종 이용시설이 문을 닫자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기 시작한겁니다.


맨몸이나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체조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영상도 제작합니다.
<인터뷰> 김석중 /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를 개발해서 음성군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체조를 따라하면) 근력운동도 되고, 기분도 좋아져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코로나 여파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방역 종사자들에게
선인장을 전달한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당신이 있어 힘이 난다’는
메시지를 함께 담아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