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와 중부고속도를 잇는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하지만 노선을 두고
옥산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착공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2천 3백 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
청원 옥산 수락리 경부고속도로와
오창 도암리 중부고속도로간
12.1킬로미터를 잇는 공삽니다.
중간 :옥산~오창 고속도로, 올 하반기 착공 추진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고옥산, 오창, 오송산단의
산업 교통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국비 50억 원이 이미 반영돼 올 하반기 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와이퍼----
하지만 노선을 두고 옥산지역 일부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간 : 옥산 장남리 주민, 노선 설계변경 요구
옥산 장남리 주민들은 마을 인근에
옥산 인터체인지를 만들지 않으면
이 사업을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자셉니다.
SYN - 청원 옥산면 장남리 주민//수용 못한다.
특히 마을의 상징인 돛대산의 맥을 끊는 기존 노선 대신
터널로 공법을 바꿀 것도 시공사 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 전석교 청원 옥산면 장남리 이장//
하지만 시행사인 GS건설 측은터널과
인터체인지 설치 모두 설계 기준을 맞추기 어렵다며
난색을 보여주민간담회가 파행됐습니다.
주민 반발이 워낙 강하다보니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의
7~8월 착공은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