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심 하수관 정비공사 불편 민원 ‘500건’
청주시내 곳곳에서
하수관 정비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판데를 또 파거나
작업이 끝난 뒤 울퉁불퉁 도로로 남겨둬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주 모충동 치안센터 부근.
하수관 정비공사가 끝난 도롭니다.
도로를 임시로 포장했지만 울퉁불퉁은 기본.
골목엔 깨진 아스콘도 방치돼 있습니다.
하수관 정비공사는
당일 굴착 당일 복구가 기본 공사원칙.
그러나 20여일째 한 지점을
네번이나 파고 또 굴착을 남겨둔 곳도 있다보니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 김정훈 청주시 모충동//
하수관 정비공사 때는
상황에 따라 차량 통제도 불가피한 만큼
공사가 길어지면 주변 주민 불편도 가중됩니다.
INT - 인근 주민//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하수관 정비공사엔
지금까지 크고 작은 민원이
5백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사업체 측은 주택이나 상가 주변의
하수관을 정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주민 불편 최소화가 최선의 대책이란 입장입니다.
INT - 이건진 하수관 정비공사업체 현장소장//
682억원이 투입돼
청주시내 골목 91킬로미터 구간에서 진행되는 하수관 정비사업은
2015년 2월이 준공 예정입니다.
잇따르는 주민 불편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청주시의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