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학원 불법 반영구 화장 교습 ‘성행’
정진규 기자 2013-09-02

단속 결과 청주 시내 유명 미용학원에서도
반영구 화장 교습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단속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수강생 300명이 넘는 청주의 한
유명 미용학원에 교육청 단속반 직원들이 들어갑니다.

청주의 일부 미용학원에서 눈썹 문신 등
불법 반영구 화장 교습을 하고 있다는
HCN보도 에 대해 사실 확인에 나선 겁니다.

교습을 하지 않는다며 발뺌하던 학원 관계자도
단속반의 추궁이 이어지자 결국 사실을 시인합니다.

SYN / 미용학원 관계자 (음성변조)
"(반영구 화장 교습) 하세요, 안하세요? -안 해요. (안 하세요?)
-네. (월수금 11시부터 1시까지 원장님한테 배우죠?)
-눈썹은 메이크업하고 연관된 과정이니까..."

학원 측은 교습 사실을 인정한 뒤에도 미용계에서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항변합니다.

SYN / 미용학원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 말고 다른 데도 대놓고 반영구 수강 나오는데 왜 저희만.. ."

하지만 미용학원에서 이뤄지는 반영구화장 교습은
'교습과정 미신고' 행위로 엄연한 불법입니다.

CG IN---미용학원을 설립하려면 교육청에
교육과정과 교습료를 신고해 야 하는데,
'반영구 화장법'은 아예 교습 항목 자체에 없습니다. CG OUT---

그렇다보니 수강료는 학원 멋대로입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학원 역시 330만 원이란
고가의 수강료가 책정됐지만 그 근거는 아무 것 도 없습니다.

SYN / 미용학원 관계자 (음성변조)
"(330만 원 안에는 뭐가 들어가 있는 건가요?)
-재료는 패턴 연습하는 거 들어가 있거든요,
거의 수강료 위주 고... 재료는 많이 들어있지는 않아요."

게다가 고가의 수강료를 내고 기술을 익혀도 현행법 상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반영구 화장을 하는 것은 모두 불법입니다.

일부 미용학원이 고가의 수강료를 받고
불법 시술자만 양성하고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윱니다.

김종구 / 청주교육지원청 평생교육담당
"일부 미용학원에서 반영구화장 교습 이뤄지는 것을 확인, 행정 처분 예정.."

교육당국은 청주 시내 모든 미용학원을 대상으로
불법 반영구화장 교습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을 벌일 예정입 니다.

경찰도 반영구 화장에 사용되는 문신성형기기와
국소마취제의 불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 다. HCN뉴스 정진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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