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동양교통의
단일요금제와 무료 환승 거부 이틀째.
시 지역보다 청원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더 큽니다.
1150원하는 기본요금에다
최대 1750원의 구간요금을 추가 부담하고도,
무료 환승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 시내버스 승객//
청주시내에선 무료 환승을 거부하는 버스 대신
다른 차량를 골라 타면 되지만
군 지역은 달리
대안도 없습니다.
이처럼 청원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자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는
요금단일화와 무료 환승
거부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주민을 볼모로 집단이기주의의 전형"
"청원·청주 주민들에 대한 배신"이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INT - 배금일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 공동위원장//
피해가 큰 청원 주민들을 위해
대체 버스 우선 투입과 환승 거부 차량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주문했습니다.
한편 청주시와 시내버스 두곳 노조는
파행 운행의 발단이 된 손실보전금 문제를 두고
물밑
접촉을 시도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