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보상 '순풍'…청주테크노폴리스 조기 착공 '청신호'
청주산단에 이어
25년 만에 청주에 조성되는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지난달 25일.
금융권이
1차로 11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면서
지구지정 5년 만에
이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습니다.
남은 관건은 토지 보상 협의.
중간 : 토지 보상 협의 660억 원 돌파
보상협의를 시작한지 20여 일 만에
총 예상 보상금 2500억 원 가운데
27%인 660억원에 대한 협의를 마쳤습니다.
당초 기대치보다 10% 포인트 가량 높은 겁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 보상 협의 진척율이
4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상협의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척되면서
내년 2월쯤엔 부분 착공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INT - 곽승호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대표
개발 예정지 내 문화재 발굴 조사 시기도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 : 공사 착공 서너 달 빨라질 듯
첫 자금을 인출 후 1년 넉 달 내에
행정절차를 완료하지 못하면
대주단에 손해배상을 약속한 청주시로선
탄력 붙은 토지 보상이 단비나 다름 없습니다.
청주 중심부에서 추진되는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사업.
S/U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면
5천 8백여 명이 새 일자리를 얻고,
천 500억 원 가량의 소득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