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마사지 업소 경찰 단속>
청주의 한 마사지 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작은 방안에서 윗옷을
벗은 남자와 여성이 적발됩니다.
방안에선 성매매에 사용되는
용품들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마사지 업소를 빙자한
불법 성매매 현장입니다.
청주시 또 다른 안마시술소.
하루에도 수십명의 손님들이
찾을 정도로 업소의 이름이 알려져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업소 종업원 32살 신모씨 등
7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5층짜리 건물에서 밀실 19개를 만들어놓고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경찰청 풍속광역단속팀이 올해 적발한
성매매 업소는 모두 109곳.
업주등 809명이 검거됐고,
이가운데 8명이 구속됐습니다.
이같은 불법 마사지나
휴게텔 등 성매매 업소는 주택가 주변까지
확산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성매매 집결지는 줄고 있지만
변종 업소는 오히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경찰은 연말연시와 내년에도
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범죄 뿌리뽑기 위해 수익금 몰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범죄 수익금에 대한 몰수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INT-서정명 충북경찰청 풍속광역단속팀
경찰은 국세청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적발시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