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
충북을 찾은 중국인 의료 관광객이
피부과 시술을 받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미연 - 중국인 의료 관광객
- 어느 부위를 치료하고(시술 받고) 싶으세요?(의사)
- 얼굴 주름을 펴고 싶고 얼굴에 점이나 검버섯을 없애고 싶어요(관광객)
상담을 마친 관광객은
주름 제거와 피부 미백을 위한
본격적인 시술에 들어갑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반응 또한 기대이상입니다.
<인터뷰> 루안빙이에 - 중국인 의료 관광객
"한국의 의료 관광이 너무 좋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너무 좋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와보고 싶다."
40여명의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관광과 함께
성형과 치과, 건강검진등
본인이 원하는 각종 의료 서비스를 체험하게 됩니다.
<중간> 의료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관광의료 상품으로 거듭나야...
충북도는 단체 의료 관광사업이
2015년까지 부대수익을 40억 원 이상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료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선
단순 의료서비스가 아닌
충북이 가지고 있는 관광 자원과 의료서비스를 연결한
관광의료 상품으로 거듭나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인터뷰> 박호표 -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제 막 돛을 올린 중국인 단체 의료 관광 사업.
사업의 순항을 위해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HCN뉴스 최면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