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청주 신봉동 고분군
바닥면에
강에서 나오는 자갈이 촘촘히 깔렸습니다.
크고 작은 돌을 이용해 무덤을 쌓았는데,
특히 강변에서나 볼 수 있는 돌이 나온 게 특징입니다.
백제권역 최대 무덤 유적인
청주 신봉동 고분군서
처음으로 석곽묘 3기가 발굴됐습니다.
쇠칼, 쇠화살 등이 출토된 것으로 미뤄
무덤의 주인은
아주 높은 신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 -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원장
1982년 첫 발굴 시작된 이래 6차례 발굴조사에서
신봉동 고분군에선 지금까지
토광묘 320기와 목관묘, 목곽묘가
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출토됐습니다.
10년 만에 재개된 이번 7차 조사에서
첫 발굴된 석곽묘는
5세기 중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초 처녀분으로 유물 출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미 도굴을 당해
부장품은 몇 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백제권권 최대 고분군인 청주 신봉동 고분군은
현재 전체 면적의 10분의 1 가량이 발굴된 상탭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