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 청주역~옥산도로 '상습정체' 대명사
충북선 옥산건널목 주변.
평일 대낮에도
밀려드는 차량으로 북새통입니다.
청주역에서 옥산까지
총 길이 2.1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출퇴근시간대에 이 곳을 통과하려면
족히 한 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운전자들이 '원성의 길'로 부르는 이윱니다.
중간 : 청주역-옥산도로 확장 '첫삽'
청주와 청원 주민들의 숙이던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공사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총길이 2.1킬로미터 가운데
우선 1단계로 상습정체 구간인
청주역과 옥산건널목 1킬로미터 구간 2차로를
4차선 또는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입니다.
INT - 한범덕 청주시장
이 사업에는 시비 202억 원과
철도시설공단 부담금 166억 원 등
모두 368억 원이 투입됩니다.
S/U 차량 사고는 물론 상습정체의 주 요인인 건널목 위로는
다리가 놓여집니다.
높이 12미터. 길이 205미터의 과선교를 세우는데
221억 원이 쓰입니다.
2016년 12월 1차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송, 오창 등 인근 산단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예상됩니다.
INT - 이종윤 청원군수
1차 공사가가 끝나면 옥산면까지 남은 1.1킬로미터 구간은
2018년까지 공사를 끝내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원성의 길인 청주역~옥산간 도로.
소통의 길이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