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김병우 도교육감 당선자"안정적 인사 단행"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10명 안팎의 인수위 명단을 내일 발표하고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갑니다.
다음달 예정된 교육청 인사는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을 꾀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김병우 교육감 당선인 기자간담회
충북교육청 브리핑실(9일)
<김 당선자"인사가 만사">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충북교육청 일반직 인사를 두고
김병우 교육감 당선인은
일단 조직 안정을 꾀하겠다는 인사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지양하겠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INT -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
교육 지원에 대해선 이시종 도지사는 물론
여당이 장악한 도의회와도
소통의 힘을 발휘해 적극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시국 선언으로
세 명의 충북 교사가 징계 상황에 놓인 문제는
법적 논란이 있다며
행정적으로 섣부르게 처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
법외노조 통보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을 앞둔 전교조 문제도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면 그대로 따르겠지만
전교조의 역사성과 교육적 성과는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행정에는 예측 가능성이 뒤따라야 한다며
자신이 공약한 고교입시제도 폐지와 학업성취도 평가 폐지는
시간과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우 교육감 당선인은 10일
12명 이내의 교육감직인수위 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취임 준비와 함께 업무 인수인계 작업을 시작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