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여야'빈 자리' 당협위원장…총선 겨냥'새판짜기?'
지방선거를 마친 도내 정치권이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공석이 된 지역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2년 뒤 총선을
겨냥한 새판 짜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여야, '빈 자리' 당협위원장 누가?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오는 16일 도당대회를 열고
새 도당위원장 후보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도지사 선거에서 석패한
윤진식 전
의원입니다.
송광호 의원이 "기회를 줘야 한다"며 밀고 있는데다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그의 추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공석인 지역 당협위원장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입니다.
먼저 윤 전 의원이 빠진 충주 당협은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자가
자연스럽게 위원장직을 맡게 되며,
<소제목> 청원-충주 등 새 당협위원장, 전당대회 전후 결정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이 공을 들이고 있는 청원 당협은
다음달 14일
중앙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공모 절차를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새 지도부 구성 뒤 지방선거 결과를 토대로
대대적인 전열
재정비가 이뤄질 경우,
청주권 일부 당협 역시 위원장까지
교체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새정치연합 역시 공석인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새판 짜기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관심은 홍재형 전 의원이 물러난 청주 상당구에 쏠리고 있습니다.
<소제목> 새정치연합, 청주 상당 당협위원장 두고 경쟁
치열
재선에 실패한 한범덕 시장이 총선을 염두에 두고
뛰어들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도의회 의장을 지낸 김형근, 김광수 도의원,
안철수계 쪽에선 신언관
공동 도당위원장까지
나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여기에 이종윤 청원군수 역시
현재 거론되는 차기 정무부지사 낙점
여부에 따라
후보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반면 충주와 제천-단양, 중부4군 등 사고 당협은
아직까지 뚜렷한
얼굴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년 뒤 총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여야의 새판짜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