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분열 차단?'…새누리당 30일 청주시의장 후보 선출
새누리당 소속의
통합청주시의원들이 오는 30일
의장 후보를
선출키로 했습니다.
의장 선출을 두고
청주와 청원 출신으로 갈라서
다른 입장을
보이자
사전에 논의 무대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새누리당 21명, 새정치연합 17명.
통합 청주시의회에선
새누리당이 가까스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물론 제1당인 만큼
사실상 의장은 새누리당 몫이나
다름없습니다.
중간 : 새누리, 시의장 선출 두고 분열 조짐
하지만 새누리당 시의원 당선인들은
청주와 청원 출신으로 갈라서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청원 출신을 전반기 의장으로 뽑아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 청원원 당선인들의 입장.
반면 청주시 당선인들 사이에선
'청주 출신 의장론'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여기다 7명의 청원군 출신 당선인들은
내심 서로 의장 자리를
탐내고 있습니다.
의장 선출을 두고 내부 분열양상이 보이자
새누리당이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통합청주시의회 출범 전까지
시의원 당선인들의 뜻을 모으겠다는
겁니다.
INT - 최진현 새누리당 청주시의원 임시 원내대표//
통합시 의장 선출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 과정을 거칠
계획입니다.
물론 의장 선출에 지역 안배를 적용할 지 여부가
중점 논의 대상입니다.
중간 : 새누리, 30일 의장 후보 선출
통합시의회 출범 전날인 30일 오후 8시에는
투표 등의 방법으로
새누리당 의장 후보 선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통합시 첫 인사에서
청원군 공무원들을 과도하게 배려했다는
청주시 공무원들의 불만 속에
통합시의회 첫 의장이 어디 출신이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