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 주간 도내 주요뉴스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지난주 도내 주요뉴스로는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연임 소식과 전교조 출신으로 도교육감에 당선된 김병우 당선자의 정책적 고민, 그리고 통합 청주시 인사에 따른 공무원들의 인사문제 해법 등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황신혜 기자의 보돕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박덕흠 국회의원 연임]

지난 1년간 새누리당 충북도당을 이끌었던 박덕흠 국회의원이 4선의 송광호 국회의원과 윤진식 전 국회의원 모두 고사해 결국 1년 더 위원장 직을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충주 보선 박덕흠 위원장‘진두지휘’ >
박 위원장은 오는 7월 30일 치러지는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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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진보교육감, 각종 정치적 현안에‘골머리’]
도내 첫 진보 성향으로 도교육감에 당선된 김병우 당선자가 취임하기도 전에 도교육청이 자신의 밝힌 정책과 정반대인 지침을 내려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김 당선자는 당선 이후 일제고사식 학업성취도 반대, 학교서열화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도교육청이 오는 24일 중학교 3학년과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엇박자가 난 형국이 돼 버렸습니다.



<학부모들, 자녀지도‘우왕좌왕’…‘엇박자’교육정책 >
도교육청은 교육부 정책 유지와 곧 시행되는 평가 때문이라지만 학부모들은 어떤 방향으로 자녀지도에 나설 지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도 대통합의 리더쉽을 발휘하겠다는 전교조 출신 당선인의 선거공약에 자칫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여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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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공무원 인사문제‘해법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가 통합에 따른 각종 현안을 놓고 곳곳에서 파열음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청원통합추진위가 지난 18일 발표한 통합 청주시 내정 인사가 관련법상 근거가 미흡해 위법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관련법 공무원 동등한 처우 규정, 청주시 출신 ‘상대적 박탈감’호소 >
관련법에는 폐지 지자체 공무원은 인사상 동등한 처우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번 인사에서 청원군 출신 공무원 배려에 치중했다는 여론과 상대적으로 청주시 공무원들이 불이익을 당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흡수 통합 아닌 폐지된 후 청주시 출범, 동등한 대우받을 권리 주장 >
또한 이번 통합은 흡수통합이 아닌 양 지자체 모두 폐지되고 청주시를 새로 설치하는 것인 만큼 청주시 출신 공무원들도 관련법에 따라 청원군 출신과 같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통합추진위원회의 첫 인사에 대해 초법적 권한으로 이뤄졌다는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ccs뉴스 황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