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 관세화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계획한
충청권 설명회가
농민단체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농민들은
쌀 시장 전면 개방을 위한 설명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설명회장을 봉쇄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23일)
30여 명의 농민들이
농업분야 통상 현안 설명회장 앞에서
시위를 벌입니다.
정부가 쌀 관세화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충청권 설명회를 계획한 장소입니다.
중간 : '쌀 시장 개방 설명회' 농민 반발로 무산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충북도연맹 회원들은
농식품부 직원의 설명회장에 진입을 막고
행사 진행을 저지했습니다.
쌀 시장 전면 개방을 위한 설명회는 있을 수 없다며
농민들은 설명회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syn - 김남홍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의장//
농민들이 설명회장 출입구를 막고
한 시간에 동안 행사 진행을 저지하자
농식품부는 결국 설명회를 취소했습니다.
syn - 현장음....
중간 : 농민단체, 대정부 투쟁 등 강력 반발
농식품부가 이달 중순부터 계획한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권, 전라권 설명회는
농민들의 반발로 모두 취소됐습니다.
농민단체는 "정부가 쌀 관세화를 강행한다면
오는 28일 전국농민회 규탄대회에 이어
국회를 압박하는 등 강력 투쟁을 예고해 진통이 예상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