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헌혈보유량이
적절보유량인 사흘치를 훨씬 웃도는
열흘치에 이르고 있습니다.
헌혈에 참여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는 덕분입니다.

김희진 기잡니다.

헌혈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이기홍 씨.
청주시청에서 회계를 담당하고 있는 55살 이기홍씨는
20년동안 한 달에 두 번씩.
모두 100번의 헌혈을 했습니다.
INT -이기홍 청주시 회계담당//
"200회, 300회까지 헌혈을 하고.. "
이 담당은 특히 작년에 장기기증도 등록했습니다.
이씨처럼 백 번 이상
헌혈에 동참한 충북도민은 130여명이 넘습니다.
올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헌혈에 참여한 인원도 4만 6천 8백명.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덕분에 도내 혈액 보유량은 10.6일분.
적정치의 사흘치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적십자 혈액원은 기업과 학교, 군부대 등 단체는 물론
도민들도 이웃사랑에
한발짝 앞장선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HCN 뉴스 김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