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사회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학과 폐과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

<청주지법에 구조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청주대 사회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청주지방법원에
학교 측의 학과 폐과 결정과 관련해
구조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cg--이들은 소장에서
“교무위원회의 사회학과 폐과의결은 학칙에 위반돼 무효”라며
“학교당국은 학과 폐과에 대한 규정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당사자들에게 제대로 된 공식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out

이들은 이어“학교당국은 사회학과의 폐과결정을 총장을 비롯한 일부 보직교수들이 이미 밀실에서 결정한 상태에서 단지 형식상의 학칙에 따른 심의 위원회 및 교무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화녹취- 청주대 사회학과 관계자 "3가처분을 법원에서 수용하면 본안판결이 날때까지는 효력이 정지가된다."
사회학과 교수와 학생 들은 폐과결정에 반발해
농성을 벌이는 등 수개월 동안
폐과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학측은 집단행동에 나선 학생들을
징계하기로 통보하는 등 갈등도 한층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학 측, 학칙 변경 시 사회학과 신입생 못받아>
대학측이 교무회의의 폐과의결에 따라
학칙변경이 이뤄질 경우
당장 2015학년도부터 사회학과는
신입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법원의 1차 공판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입니다.
su- "폐과결정에 반발해 교수와 학생들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