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태풍 '너구리'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자마자
불볕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낮 2시를 기해
도내 8개 시군에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최면희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시 성안길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 속
외출에 나선 시민들의 옷차림이 가볍습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기도 하고
연신 부채질도 해 보지만
땀방울이 흘러 내립니다.
<인터뷰> 황중경 윤세라 - 청주시 우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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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도내 8개 시군, 올해 첫 폭염주의보
10일 낮 2시를 기해
청주시를 비롯해 남부3군 등 도내 8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렸습니다.
태풍 '너구리'가 몰고 온 고온 다습한 공기에
청주 한낮 기온이 33.5도까지 올라가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높았습니다.
<인터뷰> 안정연 임유택 - 청주시 율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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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솔 - 청주시 용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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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대는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보고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장민준 - 청주기상대 예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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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더위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으며
밤에는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HCN뉴스 최면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