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출범과 함께
예술단체도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두 단체가
앞으로 청주 문화예술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김희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통합청주시 출범과 함께
청주예술단체들도 재탄생했습니다.
청주·청원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청주지회가 청주예총으로,
청주·청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청주지부도
청주민예총으로 한 가족이 됐습니다.
두 단체 모두 하나가 돼 더 커진 만큼 자생력을 키워
문화예술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두 단체는 지자체의 의존보다는
자체 재정 규모를 키울
계획입니다.
청주예총은 기업의 예술단체 후원인
'메세나운동'을 적극 펼친다는
구상입니다.
INT - 오선준 한국예술총연합회 청주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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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예총은 회원 70~80%가 전업예술인인 만큼
공연이나 전시를
통해 수익 창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 이동원 충북민예총 청주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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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체는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라
시와 농촌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과제가 동시에 주어졌습니다.
예총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인근을
문화의 거리로 만든다는 구상.
민예총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해
문화소외지역을 차츰
없애겠다는 계획입니다.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라 새롭게 탄생한 두 예술단체.
앞으로 그
역할에 기대와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