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한 인테리어 자재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건물 전체를 태우고 2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억여원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
최면희 기잡니다.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일어나며
하늘 높이 솟아 오릅니다.
소방차는 물론 헬기까지 동원돼 진화에 나서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중간> 청주 인테리어 자재공장 화재...2시간 30분만에 진화
청주시 봉명동의 한 인테리어자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28일 낮 12시 20분 쯤.
1층 종이 가공동에서 시작한 불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며 내부를 모두 태웠습니다..
불이 나자 1층에 있던 직원 20명이 곧바로 대피했고
3층에 있던 직원 1명은 소방관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은 소방서 추산 2억 9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제품 건조과정에서 발생한 폐가스를 재소각하던 중
화염이 쌓여있던 종이에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정호 - 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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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직원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최면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