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는
충북,대구,경북 3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졌습니다.

진보 교육감에 대한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과는 달리 다소 무난한 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최면희 기잡니다.

<장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21일 대구광역시 교육청

21일 대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구, 경북, 충북 세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

최근 중앙정부와 지방 교육청 간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보육료 예산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누리과정 등 보육료 예산으로 인한
지방재정교부금 부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윤관석 -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지역의 실정을 파악하지 못했다."

이어 초선인 김병우 교육감에 대한
따끔한 질책도 이어졌습니다.

도종환 의원은 업무보고자료의 교육방향이나 특색사업이
전임 교육감의 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도종환 -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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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은 전임교육감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사업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우 - 충북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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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교육감은 본인의 교육 철학과 다른 정책에 대해선
온도차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전임 교육감이 만든 기숙형 중학교의 효과나
성적 상위권 학생의 타 시도 유출과 관련해서는
본인의 시각을 분명히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신성범 - 국회의원(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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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병우 - 충북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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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학교와
인턴교사 채용 문제, 9시 등교제와 무상급식 등
각종 교육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진보 성향 김 교육감에 대한
집중 공세가 예상됐지만
다소 무난한 감사가 이뤄진 모습입니다.
HCN뉴스 최면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