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김윤배 총장의 호화판
집무실을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이 들은 김 총장이 사실상 이사장직을 겸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김준철 전 총장의 동상도 철거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김재광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대 총장 집무실 호화판>
청주대 범 비상대책위가
공개한 김윤배 총장의 집무실입니다.
490여 제곱미터 규모에
샤워실과 침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총장실과 연결된 문은
이사장실로 통합니다.
이사장실 옷장에는 김 총장 개인용
학위 복 두벌이 걸려있습니다.
침실은 선물로 받은 고급 양주 등
선물이 즐비해
호화판 집무실을 연상케 합니다.
INT-조 상 청주대교수회장 ""
집무실에는 대성초와 대성고 등
청석학원 산하 학교에서 이뤄진
각종 건축공사 사업 계획서와
결재 서류가 쌓여있습니다
<대학 총장과 이사장 겸직?>
이사장이
결정해야 할 각종 사업 예산을
김 총장이 직접 결재하고 있어
사실상 총장과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청주대 범 비상대책위는
공고문을 설치하고
오는 28일까지 김준철 전 총장 동상
철거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동상이 대학 교육용 토지에 부당하게
설치된데다, 토지 횡령 등으로 물러난
비리 총장을 우상화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INT- 유지상 청주대 총학생회장 ""
청주대 범 비대위는
김 총장 논문 표절에 대해
외부기관에 검증을 의뢰하는 한편
집무실에 대한 불법 구조 변경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검증한다는 방침이어서
총장 자질문제와 도덕성까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임헌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