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호남 KTX 서대전 경유 없이 운행 확정
김택수 기자 2015-02-06





정부가 어젯밤 호남 KTX 서대전역 경유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서대전역 경유에 반대하던 충북도와 정치권,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는데


내용을 뜯어보면 과연 반길만한 상황인지 의문입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국토교통부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안한다"


호남고속철도가 결국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젯밤
이같은 내용의 호남 KTX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주말 기준 68편의 KTX를
서울 용산에서 오송, 공주를 거쳐
호남으로 직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대전권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과 서대전을 거쳐 정읍을 잇는
별도 KTX를 18편 신설할 계획입니다.


<소제목> 도내 여야 정치권 "서대전역 경유 백지화 환영"


이에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해 온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을 비롯한 지역 여야 정치권은


충북도민이 노력해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충북도 역시 오송 분기역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호남고속철도 운행계획을 환영하며 도민께 감사드린다."


하지만 반길 만한 일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일단 호남으로 가는 KTX 증편이 당초 20편에서 6편으로 그쳤고,


서대전역 경유 대신
별도 노선에 18편이 편성된다는 자체가

지난 1월 코레일이 계획한
20% 서대전 경유안과
내용적으로 크게 다를 게 없기 때문입니다.


<소제목> 말 만 바꾼 서대전역 정차...오송역 정차는 불확실


더욱 큰 문제는 충북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오송역 정차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것.


특히 서대전역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의 경우
철저히 대전권 승객을 염두한 것인 만큼
오송역에 정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도내 시민사회단체 역시
이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집행위원장
"국토부와 코레일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것이며..."


<스탠드업>
호남고속철 문제에 충북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던 충북도.


정작 중요한 오송역 정차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 한 상태에서
덜컥 환영부터 할 일인지 되짚어 볼 일입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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