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방안을 찾으려고 제안했던
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과의 3자 회동이
끝내 무산됐는데요.
이 의장.
"지사와 교육감 욕심이 많다"고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사와 교육감 욕심이 너무 많다"
의회 독립청사 해법을 찾기 위해
자신이 제안한 3자 회동이 무산되자
이언구 의장이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이 의장은 자신과 지사, 교육감이 직접 만나
해법을 찾자는 이미로 3자 회동을 제안했는데,
결국 욕심 탓에 결렬됐다며 지사와 교육감을 겨냥했습니다.

INT -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모든 예산 힘든 상황, 양보하는 되는데...지사와 교육감 욕심이 많다.

도청 인근의 중앙초가 비어있는 지금이
의회 독립청사 논의의 적기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늦어도 4,5년 뒤엔 의회청사 신축이 불가피하다며
도민 편리성와 부지, 예산 등을 따져볼 때
청사 문제를 지금 매듭짓지 못하면 도민 부담만 커진다는 겁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추진하는
인사특별위 가동은 불가피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집행부의 인사 문제가 불거지기 때문에
인사특위가 구성되는 것이라며
이는 의회 본연의 임무하고 강조했습니다.

INT -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인사특위 구성해야..포기하라면 안된다.

최근 음주추태 논란을 빚은 도의원은
4월 회기 중에 가동되는 윤리특위에서
징계 등을 처리하게 될 것이란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따라 도의회 사상 첫 윤리특위가 가동될 전망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