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일부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사흘간의 단수로많은 피해를 입었단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기존 상수도관의 구조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시공을 한 '졸속행정'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정영재 기자의 보돕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청주 일부지역 5천 여가구가 사흘간 물이 나오지 않아불편을 겪고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청주시는 3일시민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윤재길 / 청주부시장
단수가 시작된 건 지난 1일 저녁 6시쯤
통합정수장으로 상수도관을 연결하는 공사 도중관 이음부가 폭발하면서 부텁니다.
----------------------------cg-------------------------------대청댐에 있는 물은A관 과 B관 두 관을 통해 들어오다하나의 관으로 합쳐져지북정수장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이런 상수도 설계구조를 알지 못하고 B관의 물을 잠그지 않은 채 공사를 하다 B관의 물이 A관으로 역류해 수압차를 일으키며 두 차례나 폭발을 일으킨 겁니다.--------------------------------------------------------------
<인터뷰> 전명우 /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
문제는 공사 주체인 청주시가통합정수장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자신의 상수도 설계 구조조차 몰랐다는 것.
'졸속행정'이란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청주시의 늑장 대응도 사태를 키우는데한 몫 했습니다.
청주시가 단수 소식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린 것은 지난 2일일 오후 5시쯤시민들이 온갖 불편을 겪은 후였습니다.
이후 급수차와 병물 등을 지원하며 당일 정상 급수가 가능하다고 추가 통보했지만,아직도 2천여 세대가 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명우 /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
청주시의 '졸속행정'에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HCN뉴스 정영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