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늘 발표 예정이던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 가집계 결과 발표가
또 연기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위그룹에 포함된 청주대와 영동대.

그야말로 살얼음판입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대학구조개혁평가의
2단계 가집계 결과 발표가 또 연기됐습니다.



예비하위그룹에 포함된
도내 6개 대학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에 이어
올해도 하위그룹에 포함된 청주대와 영동대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이 따로 없습니다.



교육부 발표만을 기다리며
초조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현장 녹취 청주대학 관계자>
"아무래도 불명예이기 때문에 입시에도 영향을 주고...
어쩔 수 없죠. 기다리는 수 밖에.."



오랜 학내 갈등을 겪고 있는 청주대의 경우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비대위와 학교 측간 책임 공방이 이어질 것이 뻔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찬정 청주대 교수회장>
"이번 결과는 예견된 것이였다. 만약 이렇게 두 번이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낙인찍히다 보면 학교가 문을 닫는 것은 시간 문제다.."



영동대 역시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부실대학으로 낙인 찍히면
당장 다음달 시작될 수시모집에도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학평가에서 D-E 등급에 포함되면
해당 대학은 신입생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됩니다.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
가집계 결과 발표가 연기되면서
하위그룹에 속한 도내 대학들의 불안은 현재진행형이 됐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