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환절기 독감 주의보…독감예방 주사 필수
요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부터 보건소와 병의원마다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백신도 지난해와 달라졌다고 합니다.
김설희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도에서 13도까지 차이가 나면서
감기나 독감 의심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 최기화 / 괴산군 문법리
INT 이상록/ 청주성모병원 감염내과전문의
요즘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환자의심환자가 늘어
외래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같은 가운데 이번주부터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12월부터 4월까지가 독감 유행 기간으로
백신은 접종 후 2주부터 항체가 생겨
6개월간 지속되기 때문에
지금이 예방 접종 적기입니다.
예방접종도 지난해와 달라졌습니다.
지난해는 65세이상 어르신의 경우
보건소에서만 예방접종을 받아야했지만
올해는 이달부터 내달 15일까지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CG) 올해 독감백신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기존 유정란 배양 백신 외에 세포 배양 백신이 추가되면서
3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있는 3가 주사에서
한가지 백신이 추가된 4가 주사가 생겼습니다.
INT 이상록/ 청주성모병원 감염내과전문의
요즘 나오는 유정란 백신에는 계란 알레르기 있는 사람 열성 병이 있는 사람
작년에 백신을 맞고 아팠던 3그룹을 제외하고는 맞을 수 있다
독감을 맞고는 당일에 샤워는 하지 말아야 한다.
독감 백신의 효과는 80% 정도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감기나 독감을 피하는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hcn뉴스 김설희입니다. (촬영기자: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