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6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트럭이
4km를 역주행하다
경찰차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트럭운전자인 50대 남성은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의 김설희 기잡니다.
<장소> 청주시 내수읍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트럭 한 대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피하는 듯 하다 그래도 밀고 나갑니다.
앞 뒤로 움직이길 반복하다
주차된 다른 차량들을
들이받고 도주합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5일 밤 10시 30분쯤.
트럭 운전자 53살 최 모씨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마주오던 61살 민 모씨의 승용차 등 6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겁니다.
당시 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싱크> 목격자
"셔터 내려가는 소리가 나면서 ~"(추후 수정)
최 씨는 도주과정에서
자동차전용도로를 4키로 미터 넘게 역주행 하기도 했습니다.
도주하던 최 씨의 트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인터뷰> 김인회 / 청원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경찰은 최씨를 음주운전과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HCN 뉴스 김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