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여야 또 ‘충돌’…도의회, 충북도 예산안 처리 불발
김택수 기자 2015-12-11


앞서 보신 도교육청 예산 심사 뿐 아니라
오늘 예정됐던 충북도 내년 예산안 처리 역시
불발됐습니다.



여야 물밑 협상이 결렬되면서
새정치연합이
도의회 예결위원회를 다시 점거했고,

새누리당은 파행의 책임을 떠넘기며
회의장을 나서 개회조차 못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여야 또 '충돌'...도의회, 충북도 예산안 처리 불발



새정치연합이 도의회 예결위원회 단상을
다시 장악했습니다.



어제 밤에 이어 오늘 오전까지
충북도 내년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물밑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예정대로
예산안 처리를 위해 회의장에 들어섰고,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거센 공방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인터뷰> 임헌경, 충북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120개 사업 예산을 무차별적으로 삭감하는게 말이 되느냐"



<인터뷰> 박우양, 충북도의원(새누리당)
"예결위가 아니면 나가라"



한 때 의견 조율을 시도하던 여야가
다시 등을 돌린 것은

상임위에서 삭감된 충북도 현안 예산의 부활을 두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정치연합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부지매입비를 비롯해

무차별적으로 삭감된 예산 전액을
다시 조정하자고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청주 무예마스터십 예산 외에
추가로 양보할 수는 없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 김영주, 충북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이 의회 개원 때부터 모든 것을 싹쓸이하더니
예산까지 마음대로 하려고"



<인터뷰> 김학철, 충북도의원(새누리당)
"자기들끼리 의견 조율이 안되서 또 저러는 게 이해가 안된다."



새누리당은 오늘 시작도 못한
충북도 내년 예산안 처리를
오는 14일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편향적으로 삭감된
예산이 살아나지 않으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의회 파행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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