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대 “통합 대화하자”…교통대, 통합요구 교수 징계
그동안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을 두고
충북대 교수회가 통합 논의를 주도했는데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던 충북대 총장이
앞으로 통합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반면 교통대는 충북대와 통합을 요구한
증평캠퍼스 교수 4명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는 등
두 대학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논의는
그동안 충북대 교수회가 주도했습니다.
중간 : 윤여표 총장 "통합 논의 피하지 않을 것"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겠다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침묵하던 윤 총장이 태도를 바꿔
앞으로 통합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cg//윤여표 총장은 어제 교무회의에서
교통대 증평캠퍼스는 물론 충북도립대의 통합관련 의제와 관련해
도내 어느 대학과의 통합논의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cg
충북대 교수회는 당장 교통대 측에
양자간 통합 논의를 위한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INT - 박병우 충북대 교수회장//
통합 논의를 주도하던 충북대 교수회에
윤여표 총장이 힘을 보태는 형국이 됐습니다.
이런 흐름에도 교통대는
통합 반대란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중간 : 교통대, '통합 요구' 교수 4명 징계 착수
오히려 충북대와 통합을 요구한
증평캠퍼스 교수 4명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교통대는 어제 교수 4명을
직위해제하는 등 강공을 이어가면서
이들 교수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 신동민 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법적 대응 불사...
대학간 통합 논의에 힘을 보태는 충북대.
교수 징계로 통합 논의 차단에 나선 교통대.
두 대학의 행보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