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세종역 신설 불씨될라...오송역 택시요금 인하 '유명무실'
김택수 기자 2017-07-17

KTX 오송역에서 정부 세종청사까지
택시 요금 인하가
지자체 따로, 현장 따롭니다.
택시 업계가 최근부터
인하 전 요금을 받고 나선 것인데,
KTX 세종역 신설 빌미를
다시 만드는 것 아닌지 우려됩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오송역~정부 세종청사, 택시 할증요금 폐지 지금은?
충북도와 청주시, 택시업계는
지난 2월 20일부터
KTX 오송역에서 세종청사 구간에 적용되던
복합 할증 35%를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2만 원 선이던 이 구간 택시요금은
15,000원 대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그렇다면 넉달이 지난 현재
바뀐 요금제는
제대로 적용되고 있을까?
한 콜택시 업체에 전화해 봤습니다.
<전화녹취...CG> 콜택시 상담원
"오송역에서 세종청사까지는 2만 2천원이다."
기자 : 할증 폐지된 것 아니냐?
"없어졌어도 요금이 그래서..."
인하 전 원래 요금으로
되돌아 간 수준입니다.
<소제목> 오송역 택시요금 인하 현장에선 '유명무실'
오송역 앞에 늘어선 택시도 마찬가집니다.
택시 요금 인하를 알리는
현수막과 알림판이 곳곳에 나붙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기사는 많지가 않습니다.
세종역 신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가운데
요금 인하에 따른 영업 손실을
언제까지 떠안을 수 없다는 이윱니다.
<현장녹취...CG> 택시 운전기사
"우리가 한번 청사를 가면 (요금인하 때문에) 3천 원에서 5천 원 씩 손해를 본다. 그렇게 100일을 한 것이다. 그런데 시에서는 더하라고 한다."
상황이 이런데도 충북도와 청주시는
과당 요금 징수에 대해
단속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 뿐입니다.
택시업계 반발을 알고 있지만
카드수수료 지원금 인상 등
이미 지원 폭을 확대한 만큼
보완 대책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는 것.
<전화인터뷰...CG> 청주시 관계자
"저희가 요금 인상을 다시 풀어준 것도 아니고,
일단 고시가 되서 운행을 하는 것인데
일부 택시업자들이 그렇게 해서 지도단속을 하고 있다."
서울 가는 KTX 보다 비싸단
오명을 썼던 오송역 택시 요금.
어렵사리 성사된 요금 인하가 유명무실해 지면서
세종역 신설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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