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풀린 충북 현안·에어로K '비상'
현대HCN충북방송이 선정한 올 한해를 달군 10대 뉴스,
오늘은 강호축 개발을 비롯해
술술 풀린 충북 현안,
그리고 청주공항 활성화 기폭제가 될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 출범을
김택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소제목> 충북 해묵은 현안 대거 '숨통'
낭보는 올해 초부터 날아들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충북도 핵심 현안이 무더기로 포함된 겁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에 세종~청주 고속도로,
평택~오송 복복선화,
여기에 제천~영월 고속도로까지,
4개 사업에 전체 예산 규모는 6조 6천억 원에 이릅니다.
<소제목> 충북선고속화 등 4개 사업 6조 6천억 원 '예타 면제'
강원에서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이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고,
내년 충북도가 확보한 정부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소제목> 충북도, 사상 첫 정부 예산 6조원 시대
여기에 국립미래해양과학관이
사업 타당성을 인정 받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게 됐고,
충북혁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교통방송 설립 등
주요 현안도 사업 추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시종 충북도지사 (지난 12일 브리핑)
"강호축 개념의 교통편을 철도+충청내륙화 고속도로가 기본이라고 본다. 고속도로는 일단 연결 됐다고 보는 것이고..."
개항 22년 만에 올 한해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한 청주공항은
다시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청주공항 모기지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가
국토교통부 항공면허를 취득해
내년 3월 청주~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게 된 겁니다.
<소제목> 청주공항 모기지 에어로케이, 항공면허 취득
180석 규모 A320 항공기 석대를 확보한
에어로케이는 내년 초까지
신입 직원 채용을 마칠 예정입니다.
이에 충북도는
내년 국제노선 다변화와 함께
활주로 재포장, 접근성 개선 등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에어로케이 정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거점항공사를 갖게 되면 기존 항공사 보다는 업무협력이 긴밀해 지기 때문에 항공노선을 개설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해묵은 현안과 숙원 사업이 술술 풀렸던 2019년.
경자년 새해 충북은 새로이 마련된 발판을 딛고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편집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