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동승훈련...환자 이송 '이상무'
중증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무엇보다
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신속하게 화상전문병원에서
효과적인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충북소방본부와 지역 병원이 헬기를
이용한 화상응급환자 이송훈련을 진행하면서
상호 협력 구축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유성훈 기잡니다.
<장소 CG> 충북소방본부 소방헬기 동승훈련 / 20일, 베스티안 오송병원
도내 화상 환자가 발생하자
충북 소방본부 헬기가
신속하게 출동합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헬기장에 도착 후
한 번에 이동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 응급실까지 이동합니다.
충북 지역 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이내로
병원에 도착할 수 있어 화상환자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화상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헬기에 동승해 구조구급대원과
신속한 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경식 / 베스티안 재단 이사장
"헬기 환자 이송 훈련을 했는데. 그런 걸 통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치료를 빠르게 할 수 있게
소방본부와 함께 준비를 하고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소제목> 헬기장 시설점검과 메뉴얼 공유 위해 훈련 진행
이번 훈련은 헬기장 시설점검을 비롯해
환자 이송과 관련된 매뉴얼을
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이를 통해 이동거리 단축과
초기 빠른 처치를 통해 중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목표를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박종희 / 충북소방본부 항공구조구급대장
"동승훈련을 통해서 소방헬기 내부에 장착된 응급의료장비의 사용법을 숙달하고 구조구급대원간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되겠습니다."
119응급의료헬기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는
충북소방 항공구조구급대.
소방본부는 베스티안 병원과 충북대병원 등
헬기장이 마련된 도내 병원과
분기별로 환자이송 훈련을 진행해
도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HCN 뉴스 유성훈입니다.(영상취재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