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성능보다 올바른 착용이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마스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마스크 가운데
어떤 마스크를 쓰느냐보다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신종 코로나 백신·치료제 없어 마스크 필수////
도내 한 대학병원 입구.
내원객들에게 일반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건용 마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인터뷰 최근식 증평군 증평읍>
"황사 마스크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선미 청주시 강서동>
"KF94로 주문해서 쓰고 있어요. 그게 제일 좋다고 해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건마스크에는
‘KF80’, ‘KF94’, ‘KF99’가 적혀있는데,
KF는 ‘코리아 필터’를,
숫자는 미세 입자차단 성능을 뜻합니다.
///보건용마스크, 바이러스 차단 효과적, 숨쉬는데 불편할 수 있어///
보건용 마스크는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숨쉬는데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마스크를 써야 할까?
"시중에는 다양한 마스크가 유통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어떤 마스크를 쓰느냐 보다는 코와 입을 가리고 얼굴에 밀착해 올바르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마스크를 위아래로 잘 펴준 다음
코와 입까지 완벽히 가리고
얼굴에 밀착시켜야 합니다.
일반 마스크라도 제대로 착용하면
바이러스 예방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
<전화 인터뷰 이준기 충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
"많은 사람들이 코까지 제대로 안가리시는 분들이 많아요. 입만 가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가려서는 소용이 없고 상대방이 비말 감염을 할만 할 뭔가 나왔을 경우 호흡기분비물이 나왔을 경우 코로 다 들어옵니다.그럼 본인은 그 사람이 환자면 걸리는거거든요. 꼭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그러니까 마스크 제대로 써야합니다.코 위에까지"
///공기로 감염되지 않아 일반 마스크도 ‘OK’ ///
전문가들은 공기로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천마스크도 깨끗이 빨아 쓰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일반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안 쓰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