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등록금 동결·인하…“울며 겨자 먹기?”
충북의 주요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게 가장 큰 이유인데요.
하지만 대학들의 속사정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도내 주요
대학들이 올해도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습니다.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하기로 한 겁니다.
<중간제목 : 충북 주요 대학들, 2020학년도 등록금 동결·인하 결정>
등록금
동결·인하 배경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대학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평균 10년 이상 계속된 등록금 동결·인하…오히려 대학 부담으로 작용>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생까지 줄고 있지만
등록금을 인상하면
교육부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신창할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중간제목 : 대학가 등록금 동결·인하…울며 겨자 먹기?>
특히 지방대의
살림은 더욱
빠듯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전화녹취> 대학 관계자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국가장학금이나 (정부지원을)더 못 받을 수도 있는 부분이…”
정부 정책에 따라
10년째 발 묶인
대학 등록금
인상 방안.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