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충북 북부 대학 개강 연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충북 북부지역 대학들은 개강을 미루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교통대는 최근
비상대책회의와
긴급 교무회의를 열어
다음 달 2일 예정했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간 제목: 교통대, 2020학년도 1학기 개강 2주 연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대학은 개강일을 2주 미뤄
다음달 16일로 정했습니다.


개강일이 연기되면서
6월 19일로 예정된 종강일은
한 주 미뤄지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학기 중 보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입학식을 취소했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도
개강을 1주간 연기합니다.


<중간 제목: 건대 글로컬캠·세명대 등 개강 연기 결정>


1주간은 원격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명대학교도
2주간 개강을 미뤄
다음달 16일부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원대도 개강 연기를 논의 중입니다.


개강에 맞춰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도는 최근
충북지역 18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어
중국 유학생들을
가급적 기숙사를 활용해
격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중간 제목: 중국인 유학생 입국 후 2주간 격리 예정>


도내 대학 총장들은
교내 기숙사에
전원 수용하기로 결정했으며


교통대와 건대 등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갖게 됩니다.


도에 따르면
충북지역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2천200여명이며,
이중 1천 850여명은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