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 시국에?...충북교육청 1박2일 집합교육 '논란'
임가영 기자 2020-07-06

이 시국에?...충북교육청, 1박2일 집합연수 '논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확연한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일반고 교사를 대상으로
1박 2일 집합 연수를 추진해 논란입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1인 1실 배정에,
예산도 1억 원 가까이 투입되는 연수인데,

이 시국에 문제가 없는 걸까요?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c.g in
충북교육청 교육과정센터에서는
일반고 교육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1박 2일
‘교육과정 어드바이저’ 연수를
1,2기에 나눠 실시합니다.

지난 3,4일 1기 연수가 진행됐고
2기는 17일부터 18일까지 교원대 연수원에서
140명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10일부터 11일까지는
충주의 호텔 3곳에서 도내 일반고 등 58개교
학년 부장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잡혀 있습니다./// c.g out

<인터뷰 손기향 충북교육청 교육과정지원팀장>
"연수가 꼭 필요한 이유는 학년별로 대입제도가 모두 다르고 전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학년별로 연수를 운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연수의 원래 취지와 시기는 2월달에 운영을 해서 학년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했으나 감염병 상황으로 계속 연기가 됐던 것을.."

///이 시국에?... 교사 1박2일 집합연수 적절성 논란///
문제는 인근 대전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한 가운데

교사들의 집합 교육이
과연 적절하냐는 것입니다.

일선 학교 현장의 각종 행사 등은 취소되고
비대면 연수에, 집합 금지 지침을 내리면서
정작 도교육청이 이를 지키지 않다보니
교육계에선 볼멘 소리가 나오는 상황.

아이들과 직접 대면하는
교사가 적게는 50여명에서 많게는
14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 000 교육 관계자> (음성변조)
“이 시국에 100명 150명 단위의 집합 연수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 할 수 없고 연수 내용으로 봤을 때도 이미 각 학교에서도 교과부나 학년별로 준비를 하고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속 강제 참여토록 하는 것 옳지 않아"///
이날 연수에 참가하는 학년 부장들도
찝찝하긴 마찬가지.

대입 진학이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속 희망자가 아닌
강제적으로 참여하도록 한 것은 옳지 않다는 겁니다.

<전화 녹취 000고등학교 학년 부장> (음성변조)
“강압적으로 모두 다 참석하라 이 부분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코로나 생각한다고 하면 최소한의 인원으로 희망자만 받아서 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1억 원대 달하는 연수비용 '논란'///
1억 원 대에 달하는 연수비용도 논란입니다.

교육과정 어드바이저 1.2기 연수에 드는 비용은 6천 만 원.
여기에 충주 수안보 호텔 3곳에서 진행되는
학년 부장 연수의 1인당 비용은 25만 원.
3천9백여만 원입니다.

저녁 석식 후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연수에
코로나19로 인한 1인실 호텔 숙박,
이튿날 조식, 중식 비용까지 감안하면

하루에 소화 할 수 있는 연수를 굳이 이틀에 걸쳐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도교육청 진학팀이 직접 연수를 진행하지 않고
경인교대연수원 등에 외부 위탁을 주는 것도
문제란 지적입니다.

외부 위탁을 주다 보니 비용도 올라가고
도교육청 진학팀의 자체 역량을 키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인 교육 현장.
일선 학교에는 집합 금지를 강조하면서
정작 도교육청은 이를 지키지 않아‘이중잣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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