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지난 일주일간,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있었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순 없는 상탭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1일부터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난달 26일부터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29일 5명, 30일 11명 등
무더기 양성 판정이 나오자
거리두기를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당시 시는
‘코로나19 긴급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싱크>박중근/충주시 부시장(지난 11월 30일)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 2주간을 지역사회 N차 감염고리를 끊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간으로 판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어제 정부에서 발표한 1.5단계보다 더 상향된 2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
약 일주일,
시는 현재까지는
거리두기 격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8명 중
대부분이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아
1일 양성 결과가 나왔거나
11월 29일이나 30일부터
자가 격리를 하던 중에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경우였기 때문입니다.
<전화녹취>충주시보건소 관계자
“지금 충주는 다른 데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래도 저희는 조금 멈춘 상태잖아요. 확진자가 격리자 외에는 나오는 사람이 없으니까. 조금 효과는 있다고 봐야 되겠죠.”
<중간 제목 : 타지 확진자 충주 방문…긴장 여전>
하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고
타 지역 확진자의
충주 방문도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순 없습니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시의 50대 확진자가
4일 충주 대소원면을
들렸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 소독과 역학조사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8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기로 해
<중간 제목 : 2단계 28일까지 연장…조길형 시장 현장 업무 복귀>
충주지역 거리두기 2단계도
28일까지 연장됩니다.
한편, 충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던
조길형 충주시장은
격리를 마치고
7일 오후 현장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