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가
충북도와 충북경찰청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도 국정감사에는
국회의원 13명 가운데 5명이 불참하고
일부 의원은 지각했습니다.
맥빠진 국정감사 현장.
채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장소CG//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4일 충북도청
국정감사는 긴장 보다는 맥빠진 분위기로 시작됐습니다.
중간 : 불참에다 지각...맥빠진 국정감사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감사반원 13명 가운데
처음부터 자리를 지킨 의원은 고작 6명.
2명은 뒤늦게 합류했고, 5명의 의원은 아예 불참했습니다.
불참 의원은 재보선 지원과 지역구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다보니 국정감사에선 팽팽한 긴장감도 사라졌습니다.
손 쉬운 주제인 지자체 재정문제를 따지는 것에 집중됐습니다.
INT- 김소남 국회의원(한나라당)INT- 서병수 국회의원(한나라당)
도내 복지시설과 노인병원 문제점을 거론한
조승수 의원의 질의가 그나마 손꼽을만한 수준입니다.
INT - 조승수 국회의원(진보신당)
쟁점이나 공방이 사라진 것은 물론 대안 제시는 기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국감장 주변에서 '맹탕 국감' '불량국감' 이란 얘기가 나온 이윱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