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기운이 짙어지면서 앞으로 각종 행사와 야외활동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코로나19 탓에 해마다 열리던 봄 축제는 아직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인근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유유히 산책하는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수개월 째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만큼


한적한 야외에서
쌓였던 답답함을
털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봄기운이 짙어지는
3월에 들어서면서
앞으로 야외 활동이 늘고
각종 봄꽃 행사도
계획돼 있지만


현재까지는 축제 개최 여부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충주에서는 해마다
4월이면 흐드러진 벚꽃 속
시원한 풍광과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충주호 벚꽃축제’가 열려왔는데
올해는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중간 제목: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 미정…코로나 상황 따라 결정>


일단 4월 2일부터 4일까지
행사 일정은 정했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충주호 벚꽃축제’는
지난해 취소가 됐지만
충주댐 벚꽃길이
꽃구경 명소인 만큼
시민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당시 시는 주차를 금지하고
차 안에서 감상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해왔습니다.


올해도 확산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화녹취>충주시 관계자
“저희도 특수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이 오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있긴 한데요. 아직 방침이 나오진 않았어요. 저희가 3월 말에서 4월 초여서 그때 추이를 보고 저희가 캠페인을 다시 할지 결정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북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오는 14일까지 유지되는 가운데,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일 오후 4시 기준
216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