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로 문화 여가 생활이 줄어든 요즘,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클래식카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 100선에 선정된
해외 클래식카부터 포니, 각 그랜져 같은 올드카까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도내 한 대형백화점 정문 입구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동차들이
줄지어 전시돼 있습니다.
2008년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 100선' 1위에 선정된
재규어 e타입,
롤스로이스 코니시, 캐딜락 플리트우드 등
해외 클래식카 부터
지금은 단종 됐지만
추억을 소환하는
초록색 스텔라 택시,
앙증맞은 포니, 당시 부의 상징이었던 1세대 그랜져 등
다양한 올드카를 선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뜸했던
주부도 모처럼 어린 자녀와 함께
자동차 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성주영 청주시 복대동>
“특별한 이벤트같이 되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애기도 남자애라 한창 자동차 좋아해서 마침 아까 무척 재밌게 구경 잘했어요.”
갤러리H에서는 야외 전시와 연계한
색다른 전시도 진행돼 눈길을 끕니다.
실제 슈퍼카를 그대로 옮겨 높은
‘LaLa Classic’의 다이캐스트와
가수 출신 자동차 일러스트레이터
김우주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이영기 A백화점 전시기획담당>
“클래식카와 관련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해당 전시와 연계해 7층 하늘정원과 갤러리에 인제스피디움에 라라클래식이라는 박물관에서 실제 슈퍼카를 그대로 담아놓은 모양에 다이캐스트 40종과 가수 출신에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김우주 작가와 협업을 통해서 이런 대형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야외 정원에서는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들이
미니 레이싱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도심 속에서 펼쳐진 클래식카의 향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임가영입니다. (영상 취재 신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