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충주에서도 1명이 확진된 가운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제 검사가 한창입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8일.


충주 221번 확진자로
6일 콧물과 가래 증상이 있었고
7일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중간 제목: 8일 충주 외국인 근로자 확진…선제 검사 중 양성>


확진자 A씨는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 검사 과정에서
확진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도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확진이 잇따르면서
지역 기업체와
집단 근무 사업장 등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료 PCR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9일 기준 전원 음성>


충주시는 지역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12곳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결과
9일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는 상탭니다.


앞서 확진된 A씨는
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경우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은
ID카드나 여권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보건소 관계자
"신분증이나 여권이 있으면 거기에 외국인 번호나 생년월일, 전화번호만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 해줘요."


9일 충주에서는
50대 B씨가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8일 확진된
안성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6일 미열과 근육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선제 검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9일 오후 4시 기준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