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닷새 만에 추가 확진이 멈췄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닌데요, 일부 점포는 감염 확산을 막아보겠다며 자발적인 거리두기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제천에서 목욕탕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난 12일, 정점을 찍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CG1///제천에선 최근 10일간
모두 44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난 10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제목 : 지난해 김장모임발 확진자 10일간 98명…최근 목욕탕발 10일간 44명>
10일간 98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김장 모임발 연쇄 감염보단
확산세가 폭발적이지 않지만,
개학을 맞은 학부모에겐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현장싱크> 학부모
“(확진자가) 같은 1학년에서 나왔다고 해서 애들끼리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을까, 점심시간 (동선이) 겹칠까 그것 때문에 불안했죠....”
이 때문에 제천지역에선
자발적으로 매장 영업을 중단하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신 배달과 포장으로만 판매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싱크> 카페 직원
“지금 홀 영업은 안 하고, 배달이랑 포장밖에 안 됩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바꾸게 된 건가요) 네 지금 그렇게 됐습니다.”
<현장싱크> 음식점 사장
“(홀 영업은 안 하시나요) 네 네. (그럼 언제부터 홀 영업은 안 하신 건가요) 3일간....”
한편, 지난해 증평에 이어
제천에서도 목욕탕을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이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점검반을 꾸려
충북지역의 목욕탕을
전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제천시도 목욕탕에서의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목욕탕마다 마스크를
2천매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