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천 도심에 게스트하우스가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모두 3곳의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인데, 도시재생과 함께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지 주목됩니다.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제천시 영천동 / 칙칙폭폭 999>
개관 준비가 한창인
제천의 한 게스트하우스.
옛 철도 관사로 사용되던 부지에
제천의 체류형 관광과
원도심 활성화를 담당할
신축 건물이 생겼습니다.
제천역을 오고가는
열차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숙박 공간과 함께
카페와 휴게시설은 물론,
전망 좋은 옥상에서
바비큐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호 / 기차마을 협동조합 이사장
“여기는 제천역에서 3분 거리밖에 안 돼 거리도 가깝고, 바비큐장도 있고 주변에 미니열차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지 숙소로 아주 적합합니다.”
이곳을 포함해 이번 달에만
모두 3곳의 도심 속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CG1///한 때 담배를 수매하던 공간에
생겨난 엽연초하우스.
옛 목화장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게스트하우스도
각자 다른 특색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어필할 계획입니다.///
해당 시설 모두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나
지역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직접 운영에 참여하도록 했는데,
<중간제목 : 지역 사회적 기업·주민협동조합 운영…지역 환원 선순환 구조>
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운영 수익에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도시재생의 목적에 맞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임종훈 / 제천시 도시재생뉴딜팀장
“영천동 게스트하우스가 오늘(8일) 개관하였는데, 내일(9일)부터 주말까지는 만실 예약된 상태입니다. 이곳저곳에서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푼....”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과 원도심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제천시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