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추진 중인 ‘법현산업단지’ 조성은 한차례 제동이 걸린 상탠데요.
조길형 시장이 시의회에서 법현산단과 사토장 민원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한차례 제동이 걸린
‘법현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겠다며
시의회에 발언 요청을 했습니다.
그동안 시는
중앙탑면 용전리 인근에
28만 8천681㎡ 규모의
법현산단 추진을 준비해왔습니다.
서충주신도시 인구가 늘면서
인근 대규모 축사의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잇따랐지만,
해결을 위한 협의가 마땅치 않자
아예 산단을 조성해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부족한 산업 용지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인 겁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가 되지 않는 바람에 모두 무산되고 결국 마지막 단계인 해당 지역에 산단을 조성하여 악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부족한 산업부지도 확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법현산단 지정계획 미반영…민원 해결 등 보완>
하지만 법현산단은
이미 한차례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법현산단 등에 대한
지정계획 승인 신청을 했지만
구체적인 기업 유치 계획과
농장 민원 해결 보완을 이유로
미반영된 겁니다.
<중간 제목: 조길형 시장 “농가 이전 긍정 검토…5월 재신청”>
조 시장은
“현재 농가 이전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중이며
유치업종 계획 면적도 일부 조정해
다음 달 중 국토부에 지정계획을 재신청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충주시에서는 늘어나는 기업체 수요를 충족하고 서충주신도시 주민의 생활환경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법현산단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조 시장은
시의회의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조 시장은
“폐기물 매립에 대한 민원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처리했으며
공무원을 상대로 한 무리한 요구와
시위 막말 등으로
담당 공무원들이
고소까지 하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간 제목: 조 시장 “사토장 관련 특위…공정‧투명 조사” 요구>
그러면서 “집행부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