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위치한 한 가정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충북혁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아파트 내 가정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혁신도시 내 아파트 어린이집서 확진자 무더기 발생>


지난 18일부터 의심증상이 있던
30대 교사인 A씨가 확진되면서
전수검사를 했습니다.


21일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모두 19명을 검사한 결과
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중간제목: 어린이집 교사‧원생 19명 중 모두 7명 확진>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5명,
원생 2명도 확진된 겁니다.
<인터뷰> 김민기 / 진천보건소장
“어린이집에 교사가 6명, 원생이 13명 모두 19명을 검사해서 처음 확진된 교사 1명을 제외하고 6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2명은 원생이고 4명은 교사입니다.”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6명은
모두 무증상 확진됐고
12명은 음성,
1명은 불확정 상태로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진자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가 진행됐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중간제목: 진천군 내 어린이집 57곳 휴원 명령‧초등학교 온라인 수업 전환>


이에 군은
지역 어린이집 57곳에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김민기 / 진천보건소장
“21일부터 어린이집이 안정될 때까지 휴원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맞벌이 부부 등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분들은 해당 어린이집에 얘기하면 긴급 보육으로 급식과 간식 제공은 가능하게끔....”


군은 갑작스러운 휴원으로
돌봄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해
가정 돌봄이 어려울 경우


<중가제목: 맞벌이부부 등 가정 돌봄이 힘든 경우 긴급 돌봄 지원>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긴급 돌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증평군에서도
20일 확진된 외국인과 접촉한
60대 주민이 양성 판정 받아
증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21일 오후 4시 기준
99명으로 늘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