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에는 각국의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곤충박물관’이 있는데요.
다양한 곤충 전시와 함께 각종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 수안보에 위치한
한 곤충박물관.
알록달록 화려한 날개를 자랑하는
각종 나비부터
각국의 다양한 풍뎅이까지
생소한 곤충들이 시선을 끕니다.
<중간 제목: 충주 곤충박물관…1천500종‧1만 마리>
이 박물관에는
약 1천500종의 곤충,
1만여 마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날개 생김새에 따라
붙여진 나비의 이름과
크기와 색깔, 특징도
제각각인 곤충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곤충뿐 아니라
동물과도 교감할 수 있습니다.
<중간 제목: 동물교감 치유농장…정서적 교감>
지난해 국비 지원을 통해 조성된
‘동물교감 치유농장’에서
면양과 미니돼지,
기니피그 등 다양한 농장 동물들과
정서적 교감이 가능합니다.
<현장인터뷰>박승준/경기 용인시
“동생이랑 엄마랑 왔어요. 동물들 밥도 주고 도마뱀도 보고 햄스터도 보고 기니피그한테 밥도 주고 좋았어요.”
<중간 제목: 밧줄 놀이‧짚라인…고물‧폐품 활용 정크아트>
한발 한발 중심을 잡아가며
밧줄 위를 건너가고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면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고물이나 폐품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정크아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버려지거나 쓸모가 없어진 사물들이
곤충과 동물들로 변신했습니다.
<현장인터뷰>전제웅/수안보 곤충박물관장
“전국에서 가장 많은 표본이 전시된 곤충박물관이고요. 저희 박물관은 곤충박물관 외에 창의박물관도 있습니다. 고물로 만든 정크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고요. 그 외에 동물교감 치유 농장도 있고 놀이 치유시설도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에 오시면 여러 가지를 체험하실..”
자연에 대한
전시와 체험, 작품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곤충박물관.
코로나19로
단체 관람은 줄었지만
가족 단위 관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