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선뜻 농촌 생활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귀농‧귀촌 결정에 앞서 충주 농촌 마을에서 수개월간 살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 엄정면
추평호 산뜰애 농촌체험 휴양마을.
이 마을 어울림센터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 4개월간
3명의 손님들이 머물게 됩니다.
<중간 제목: 농촌에서 살아보기…귀촌형 3명 선발>
충주에서 진행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중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귀촌형 사업에
선발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주거지를 제공받게 되는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55명 중
전화 면접 등을 통해
3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이곳에서 생활하며
귀촌인의 삶을 맛보게 됩니다.
<중간 제목: 4개월간 농촌 생활…일자리‧교육‧주민 교류>
농촌의 삶을
단순히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닌
일주일에 2번은 농가에서 4시간 이상
땀 흘려 일을 하고
농업을 이해하는 교육과
지역 주민들과 교류도 하며
실제 농촌 생활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현장인터뷰>김정순/충주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
“은퇴자들을 위한 귀촌형으로 엄정면 산뜰애 농촌휴양 체험마을에서 귀촌형 3명을 모집해서 4개월 과정으로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6월 1일부터 5개월 과정으로 청년형 프로젝트형 4명을 모집해서 5개월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결정하기 전
직접 농촌에서 생활하며
각종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정순/충주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
“내가 결정을 하는데 또 정착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농촌에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가 직접 농촌에 가서 농사기술도 익히고 농사를 직접 해봄으로써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중간 제목: ‘코로나19’ 상담 증가…충주 해마다 400여 명 정착>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귀농‧귀촌 상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주에는 해마다
약 200가구, 400여 명이
정착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