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지는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호암지를 중심으로 한‘힐링 관광도시’조성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 호암지입니다.
거센 빗줄기 속
우산을 쓰며
호암지를 걷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물길 따라 조성된
산책로 걷다 보면
도심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자연 풍경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강태웅/충주시 문화동
“주변 환경이 굉장히 정리가 잘되어 있고 운동하는 여건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걷기 코스 우리 같이 나이 많은 사람들은 과격한 운동을 못하고 걷기 운동이 가장 좋은데 그 운동을 하기에 적합한 코스로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충주시민들이
주로 휴식이나 운동을 하기 위해
자주 찾는 호암지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생태공원으로 재탄생됐고
<중간 제목: 충주 호암지 권역…힐링 관광도시 조성 계획>
앞으로는 호암지를 중심으로
힐링 관광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시는 인근 우륵당과 택견전수관, 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 콘텐츠를 갖춘
호암지 권역에
시민의 숲과 예술의 전당, 음악분수 등
새로운 문화복합시설을 추가해
힐링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간 제목: 시민기획단 구성…각계각층 의견 수렴>
사업 추진에 앞서
호암동과 문화동 등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포함된
시민기획단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기획단에서는
사업의 목적과 대상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소통 창구 확대와 교통편에 대한 조언,
현 구상대로 실현되길 바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장싱크>시민기획단
“명확하게 와닿아야 되는데 와닿지를 않는 거예요. 왜 하는지를 시민들을 위한 건지 외지인들을 관광객으로 끌어들이려는 건지 그런 부분이 조금 명확하게 명시가 안 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 다음에 듣기 좋고 보기 좋은 건 다 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남들 다 하는 거..”
<현장싱크>시민기획단
“충주가 상당히 자원을 많이 관광도시로의 개발할 수 있는 자원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안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는 다 진솔하게 지금 우리 브리핑한 것처럼 제대로 된다면 호암지구만 아니라 우리 충주로써도 상당히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시는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호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계획.
<현장싱크>김기홍/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평소에 우리가 이렇게 호암지에 가까이서 생활을 하고 걷고 하다 보면 이 공간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러한 것들을 우리 부서나 주관부서 그런 걸 착안을 해가지고 아이디어나 맞게 개발을 그런 이제 소중한 시간을 가지려고..”
충주 도심 속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호암지의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